철원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급식 시설 위생·안전 관리와 함께 조리사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센터에 따르면 올 초 등록 시설에 손 세정제와 식중독 지수 알림판 등 위생 물품을 지원하고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골고루 먹어요', '올바른 냉장고 사용법'이라는 교육 주제로 영양 교육과 위생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센터 영양사들이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영양 위생 방문 교육을 하는 것으로 편식 예방을 위한 교육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해보고 활동하는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센터는 다음 달부터 차례로 조리사 순회 방문지도를 계획하고 있으며 7월 23일에는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어린이 영양 뮤지컬 '채소 나라 콩콩이의 건강 대작전'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뮤지컬을 계획 중에 있다.

아울러 메르스로 연기된 학부모 영양 플러스 사업도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철원군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영양, 위생 수준 개선 및 어린이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안심 급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영양관리 정보 제공으로 단체 급식을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철원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과 위생·안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