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선군청)

정선군이 지질공원의 명소인 쥐라기역암, 동강 등 6개소를 국가지질공원 등록 인증을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강원 남부권 4개 시군과 지질자원을 활용한 관광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국가지질공원 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7일 국가지질공원 등록추진을 위한 정선군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조례 제정안 입법예고를 하고 내달 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사업비 10억 원으로 지질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 탐방센터 개설, 지질사무국 신설, 지질명소 안내표시판 설치 등을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연내 환경부에 4개 시군과 함께 강원 고생대지질공원 이름으로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김수복 문화관광과장은 "국가지질공원이 등록되면 지역의 신인도 향상은 물론 수학여행 학생 등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적으로 지질학적 중요성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정하는 기준에 부합되는 활동을 수행하는 지역 지질공원을 국가에서 인증(우리나라의 경우 환경부가 인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