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맹우)은 메르스의 전국 확산에 대비한 사전예방책으로 발열 체크용 체온계와 마스크 구입비, 학교시설 소독비 등 메르스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예산 1억8천310만원을 지역 내 118개교 초․중학교에 교부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리플렛 제작 배포와 함께 메르스 안전 행동수칙을 수차례 안내하는 등 지역 내 학생들의 감염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24일 현재 격리나 의심 학생이 제로('0')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메르스 전국 확산이 한창 우려됐던 지난 5일에는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교육지원청 주관 행사 7개를 긴급 연기해 감염확산 위험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행정력을 보였다.
이맹우 김해교육장은 "부산과 창원 등 김해 인근지역의 메르스 감염 사태에도 불구하고 김해관내 초․중학교에서는 현재 의심 및 확진자가 없다" 며 "학교가 안정된 상황이므로 연기된 각종 행사와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도 정상적으로 곧 운영될 예정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