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미국 LA에 소재하고 있는 쉐퍼드대학교와 자매결열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쉐퍼드 대학교는 미국 LA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간호학과 등 세계디지털컨텐츠 산업의 메카인 헐리우드를 비롯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니픽쳐스 이미지웍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에이(EA)등 수많은 유명기업들이 밀집돼 있어 가장 최신의 컴퓨터 그래픽 제작기술 전수는 물론 실무 중심교육이 가능한 최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쉐퍼드대는 컴퓨터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간호학과 간 학문적 교류는 물론 글로벌 실용인재육성사업으로 2012년부터 10년간 약120억원을 투자해 전액 장학생 선발사업을 하고 있다.
최승엽 쉐퍼드대학 한국본부장은 "전액 장학생 선발을 학생성적과 포트폴리오 위주로 선발하고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모든 수업료에 대해 면제를 받게 된다" 며 "또 전액장학생 선발 자격이 부족한 학생들은 부분장학금 대상자로 심사를 받게 된다" 고 설명했다.
경남기술과학고는 현재 국내외 42개 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특히 자매결연대학교에 진학할 경우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미국 쉐퍼드 대학교에 전액장학생으로 선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올해로 개교 15주년을 맞는 경남기술과학고는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하면 된다' 는 확신으로 12년 연속 대학진학희망자 전원 합격시키는 진기록도 세웠다.
김재호 교장은 "경남기술과학고는 그동안 경남의 크고 작은 행사와 문화예술 활동에 참가해 도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이젠 경남을 대표해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우리학교와 경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