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령이 힘이다’는 저자가 10년 동안 1000명의 사람들에게 일과 인생에 대한 조언을 구해 움켜쥔 깨달음과 성장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발로 뛰며 배운 것들을 직접 시험해 효과를 본 해결법은 이름하여 ‘작은 요령’으로 정리됐다. 저자는 왜 거창한 그 무엇이 아니라 ‘요령’ 그것도 ‘작은 요령’이라 명명한 것일까?
그가 이 책에 소개한 72가지의 작은 요령은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대단한 비법이라든지 매일같이 실천할 엄두가 안 나는 성공법과는 거리가 멀다.
작은 요령은 각 분야에서 업계를 이끌고 있는 사람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전에서 길어 올린 자신만의 노하우와 지혜라 할 수 있으며, 저자가 그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는 일이나 인생도 마치 자전거 타는 법처럼 실제로 해보면 간단한 것인데 처음부터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조언을 건넨다.
△지은이 노자와 다쿠오 △옮긴이 박주희 △펴낸곳 청림출판 △244쪽 △정가 13000원.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