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신규교육을 이수중인 새내기 공무원 9명이 19일 오전 농소해수욕장을 찾았다.

이들은 현재 경남인재개발원에서 2015년 신임인재양성과정 교육을 이수 중인 거제시․통영시 공무원들로 교육과정의 일환인 봉사활동 과정을 물색하던 중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농소해수욕장은 매년 육지로부터 떠밀려오는 생활쓰레기와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으로 이들은 4시간에 걸친 정화활동으로 깨끗해진 해수욕장을 보며 봉사활동의 뿌듯함을 느끼는 한편 쓰레기로 오염되고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허대영 장목면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에 대한 봉사에  앞장서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