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축구단(감독 김귀화)은 지난 6월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치러진 2015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해 하반기 정규리그 전망을 밝게 했다.
축구단은 지난 3일천안시청과 1-1로 비겼고 5일 강릉시청을 1-0으로 눌렀으며, 7일에는 부산교통공사를 2-1로 꺽었다. 9일에는 울산현대미포조선에 4-0으로 패해 예선 성적 조 2위(2승 1무 1패)로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치러진 준결승 전에서 대전 코레일에 2-1로 석패해 아깝게 결승 진출은 좌절 됐다.
김해시청은 예산 지원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감독 이하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하반기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7월 18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내셔널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시민들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자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