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양성 반응자가 추가로 발생됐다.
부산시는 12일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전 대청병원 전 직원 이모(31)씨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1차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씨는 38도가 넘는 고열과 기침, 설사 증상을 호소해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질병본부에 사후 보고하는 등 이씨의 감염경로 및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한 결과, 현재 900여명이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격리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 표는 이날 저녁 부산시에서 발표한 이씨의 최근 이동경로.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