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깨끗한 경남 건설을 위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5 경상남도 명예감사관 연찬회' 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경남도의 2015년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명예감사관들의 역할을 다지는 한편, 지난 1월 출범한 경상남도 명예감사관 협의회 2분기 회의를 실시하고 명예감사관 활동 경험 공유와 활동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지며, 건강에 대한 소양 특강도 실시했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32명의 명예감사관들은 2015년도 경상남도의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의 갈등과 부조리 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깨끗한 청렴문화 확산과 경남사랑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명예감사관 제도는 경남도가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제3기 경상남도 명예감사관을 위촉하여 일상생활의 각종 부조리 감시, 도정 청렴성 모니터링, 지도.단속 업무 공동참여, 투명사회 조성을 위한 캠페인, 시군 종합감사 참여 등 역할을 해오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명예감사관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됨은 물론 민간의 각종 부조리 감시활동이 한층 강화돼 행정 투명성이 상승될 것이다" 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청렴도 상위권 유지를 위해 ‘청렴도 취약분야 종합대책 추진’, ‘청렴도 향상 교육 집중 실시’, ‘민원인만족도 수시 측정’, ‘경쟁시스템 구축을 통한 청렴도 향상’, ‘도민 참여형 청렴문화 확산’의 5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