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중국학부 재학생이 지난 5월 9일 부산 동아대에서 열린 제2회 대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대학교 공자아카데미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중국학부 신재홍(4학년) 군은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본선에 진출한 19명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신재홍 군의 말하기 대회 주제는 ‘조선족에 대한 편견을 없애자’라는 것이었으며, 연설을 통해 조선족 편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얻었다.
HSK 6급 자격 보유자인 신재홍 군은 "대학 1학년 때부터 중국어를 차근차근 공부한 결과가 우수한 성적으로 나와 정말 기뻤다" 며 "그동안 저를 가르쳐주시고 격려해주신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신 군은 지난 해 경남대 교환학생으로 중국 길림대학에서 1년간 유학하던 중 내몽고에서 열린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도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