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춘성 하이에어코리아(주) 사장, 경경환 (주)제트에프삭스코리아 대표이사,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대학생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한 ‘경남형 기업트랙’ 협약식을 13개 기업 12개 대학과 체결한다.
이번 협약체결은 종업원 200인 이상,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되는 도내 수출기업 및 방산업체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산업분야로 트랙 개설을 확대하였다는 점이 특징으로 경남의 대표적인 기계산업 외 자동차, 방위·서비스산업 분야까지 기업맞춤형 트랙 개설을 추진, 도내 대학과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협약체결에 참여한 도내 기업으로는 하이에어코리아, 삼송, 원강산업, 제트에프삭스 코리아, 훌루테크, 동아화성, 나라엠앤디, 도하인더스트리, FFG DMC, 알코아코리아, 동환산업, 퍼스텍, 웰리브로 어려운 기업 여건 속에서도 도내 대학 졸업생 취업난 해소를 위해 ‘경남형 기업트랙 협약’ 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하이에어 코리아 트랙은 3명으로 창원대학교 2명, 인제대학교 1명,삼송 트랙은 7명으로 창원대학교 4명, 경남대학교 3명, 원강산업 트랙은 경상대학교 등 3개 대학과 24명, 제트에프삭스코리아 트랙은 창원대학교 2명, 훌루테크 트랙은 경상대학교 등 3개 대학과 6명, 동아화성 트랙은 4개 대학과 5명, 나라엠앤디 트랙은 4명으로 창원대학교 2명, 경남대학교 2명, 도하인더스트리 트랙은 창원문성대학 등 3개 대학과 5명, FFG DMC 트랙은 경상대학교 등 4개 대학과 12명, 알코아코리아 트랙은 창원대학교 등 3개 대학과 6명, 동환산업 트랙은 경남대학교 등 3개 대학과 9명, 퍼스텍 트랙은 2명으로 창원대학교 1명, 경남대학교 1명, 웰리브 트랙은 거제대학교 등 3개 대학과 10명 등 총 95명이 협약에 참가한13개 기업에 우선 취업할 수 있게 되었다.
※ 협약 업체 및 관련대학 : 참고자료 첨부
경남도는 올해 6월까지 59개의 기업트랙을 개설 752명에 달하는 채용협약 성과를 이루어, 도내 대학과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생 취업프로그램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도가 2014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전국 최우수상을 받는데 크게 기여한 ‘경남형 기업트랙’ 시책에 도내 우수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 며 "최선의 복지이자 미래의 희망인 대학생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결집해 젊은이들의 안정적인 취업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업 대표들도 경상남도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공감하며, 앞으로 도내 대학생 취업 문제와 고용확대를 위한 시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를 하겠다고 했다.
도는 2013년부터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형 기업트랙'과 올해 새롭게 시작한 ‘하이 트랙’을 청년 일자리 창출의 양대 축으로 해 청년취업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트랙 협약기업체에 대한 행·재정적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