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의장 한옥문)는 제139회 제1차 정례회를 10일 개회해 26일까지 17일간의 회기로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 주요현안을 심사하기 위해 소집됐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10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결정 등 기본 안건 처리, 11일부터 19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22일부터 25일까지 조례안 및 세입·세출결산 승인 심사, 26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 최종 의결 등이 있을 계획이다.

특히, 차예경의원의 대표발의로 그동안 임의적으로 중단됐던 학교급식지원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양산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 제출돼 위원회와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차예경의원이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에 대한 동의 및 전년도 수준의 시비 지원 등 학교급식 정상화를, 임정섭의원이 고리원전 1호기 폐쇄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재설정을, 이정애의원이 혹서기 폭염에 대비한 실질적인 노인 피해예방 대책 수립을 시에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의회 한옥문 의장은 본회의 인사말을 통해 "하반기 인구 30만 돌파와 경제자족도시 기틀 마련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협력하는 공동체라는 인식하에 미래지향적인 대안제시와 인구 30만이라는 지역발전호조를 최고로 끌어올릴 것을 강조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 전국 확산에 따른 대책 마련과태풍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등 재난대비에 총력을 다해줄 것" 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