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인문학 열풍은 답답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맞닿아 있다. 인문학은 오래된 것을 돌아보면서 새로운 통찰과 지혜를 얻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이 여러분 내부의 목소리를 잠식하도록 놔두지 마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슴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잡스가 말한 직관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내공을 쌓아야 한다. 내공은 바로 인문학 책 읽기에서 시작된다.
내공을 쌓기 위한 인문학 책 읽기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문학자 최효찬 박사는 깊이 있는 책 읽기, 혼자만의 시간을 내어 사색하기, 중요한 부분을 메모로 남기는 초서 등 3가지를 강조한다.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으로 유명한 최효찬 박사는 수많은 인문학 도서를 접하고 이를 인문학과 자녀교육 글쓰기로 엮어냈다.
그의 신작 '지금 실천하는 인문학'에는 문학, 철학, 역사를 넘나드는 명저들이 소개되어 있으며, 인문학 고전과 저자들의 삶에 담긴 48가지 이야기를 정리했다.
△지은이 최효찬 △펴낸곳 와이즈베리 △388쪽 △정가 16000원.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