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문화 체험활동에 적극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5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 NC다이노스와 스포츠문화 체험활동경비 지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경남교육청, NH농협은행 경남본부, NC다이노스가 공동으로 NC다이노스 야구단 연고지인 경남 소재 소규모 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문화 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선용 체육친화적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형열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이태일 NC다이노스 대표이사가 박종훈 교육감을 방문,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스포츠문화 체험활동 지원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기금 전달로 16개교 720명을 초청 19일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21일 총 3회에 걸쳐 매회 240명씩 NC다이노스 홈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김형열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도내 소규모 학교학생들에게 프로야구 관람을 통해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연고 야구단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소규모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스포츠를 함께 관람하는 기회를 통해 스포츠문화 공유와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농협은행 경남본부의 지속적인 교육 공헌활동에 감사를 드린다. NC다이노스의 교육기부 활동은 연고지인 창원뿐만 아니라 경남도민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