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4일 중앙도서관 1층에서 '2015년 국제교류예술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창원대는 지난달 30일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한국과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4개국이 참여하는 세계민속 무용공연을 펼치면서 국제교류예술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개막식 및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종합교육관과 중앙도서관, 예술대학 등 캠퍼스 일원에서 예술의 향기가 퍼질 예정이다.

중앙도서관과 예술대학 전시실에서는 한국, 미국, 독일, 일본, 몽골, 태국 등 6개국이 참여하는 작품전시회가 열리며, 이날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영상실에서는 일본의 젊은 현대미술 작가로 평가받는 마유미 모토지마 씨가 '예술가의 유목적 삶' 이라는 주제로 초청작가 특강을 열었다.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김한기 학장은 "이번 제2회 국제교류예술제는 창원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예술가의 작품이 참여하는 예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우리대학과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지역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