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제60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6월 6일 현충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태극기를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태극기 게양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추모와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4일에는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시내 중앙광장 및 31개 읍면동 주요 장소에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캠페인' 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새마을·바르게·자유총연맹 등 국민운동 단체를 중심으로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태극기 홍보물을 배부하고 피켓 및 현수막을 이용한 태극기 게양 홍보와 가두 행진을 통해 태극기 달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현충일에는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캠페인' 을 통해 전 시민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현충일 태극기는 조기(弔旗)로 달며 태극기와 함께 게양된 새마을기나 기관기도 같이 내려 달아야한다. 조기 게양 시간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각 가정·민간기업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태극기 구매와 훼손된 태극기 처리는 시청 후생관을 비롯한 32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모두 가능하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로 70회를 맞는 광복절을 기리기 위해 오는 7일부터 8월 15일 광복절까지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 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