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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지역상생포럼 창립총회 참여

이홍기 거창군수 공동선언문 통해 신뢰와 소통 노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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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6.04 15:47:09


이홍기 거창군수는 4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상생포럼 정기총회에 참여해 영남지역 대표로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거창의 수도권 농특산물 직거래 판로개척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상생포럼은 서울과 지역, 도시와 농촌 등 심화되어 가는 지역 간의 양극화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의 제안으로 충청남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 거창군 등 1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첫 모임인 창립총회를 가지게 됐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출범식과 서울과 지역 간의 상생의 길을 위한 기조발제, 정책발표가 있었으며, 공동선언문 채택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은 서울시와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인 지자체간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공감대 형성하는 데 뜻을 함께 했으며 자치단체, 시도연구원, 민간 활동가가 참여하는 지역상생포럼을 통해 정책을 만들어 내고 의제화해 실행에 합의했다.



특히 수도권·영남권·충청권 등 7대 지역 대표 단체장이 '지역과 함께 서로살림 상생공동선언문' 을 낭독한 가운데, 영남권 대표로 이홍기 거창군수가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면서 신뢰하고 소통하자" 는 대표 발언 낭독을 통해 상생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개최된 민관협력 포럼에는 거창군 농업회의소 김제열 회장과 김훈규 사무국장이 참여해 민간차원에서 노력할 수 있는 지역 간 상생발전 실행방안 및 구체화 전략을 토론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 날 부대행사로 도시농업박람회와 연계된 도농교류관이 서울광장과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거창군 홍보 부스에는 삼흥식품의 '아로니아' 가 참여해 서울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창군은 "앞으로 지역상생포럼 참여를 통해 거창의 안전한 먹거리를 수도권으로 직거래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 이며 "거창국제연극제 등 지역 축제와 포럼에 속해 있는 서울시와 자치단체 시민들이 찾아 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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