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올 여름철을 앞두고 '행정정보시스템의 장애 대응력 훈련' 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5일 전력 성수기 정전 및 장비 장애발생에 대비해 지방행정 업무 및 대민서비스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주요 행정정보시스템 장애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훈련에서는 △ 무정전전원공급 장치 등 전산실 환경과 공통기반 장비에 대한 육안 점검 및 업무 프로세스 상태 점검에 대한 예방훈련 △ 전산실을 관리하는 공통기반 담당자가 직접 백업상태 △ 스토리지 상태 등 전산장비에 대한 점검 및 장애 복구를 수행하는 조치 훈련 △ 정전에 따른 현장 초등 대응에 대한 현장훈련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훈련은 새올행정, 인사, 세정, 주민등록, 건축행정, 부동산거래 등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전 자치단체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가 다 같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행정자치부 주관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각 업무시스템 사업단, 공통기반지원센터가 지원한다.
이날 실시하는 현장훈련에는 당일 임의로 선정되는 6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지역별 현장 지원인력 이동 및 필요 조치 수행의 신속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기동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이 장애가 발생되지 않는 최적의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복구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장애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