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제20회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제1의 농산물 수출사례가 '우수상' 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례발표대회는 3일부터 4일까지 순천만 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전국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진주시의 전국 제1의 농산물 수출사례는 경상남도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번 발표에 참여했다.

진주시의 신선농산물 수출은 딸기, 파프리카를 비롯한 8개 품목에 514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 수출실적이 4천6백여만불로 경상남도 농산물 수출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주시의 이번 수상은 신선농산물의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기반을 구축하여, 실용적 시장개척 마케팅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FTA파고를 이겨내는 해법을 찾고, 도농 복합형 도시의 유휴 인력 고용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에 참여한 임항규 소득지원과장은 "진주시의 농산물 수출은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이창희 진주시장의 우리농산물을 지키고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강한 의지의 표현" 이라는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