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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에 따라 격리 및 검사 실시

각종 행사 무기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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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6.04 09:55:51


사천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의심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의심환자인 50대 초반의 남성 1명을 대도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가족 3명을 자택에 머물도록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또 6월 중 개최 예정인 각종 다중 집행 행사를 무기연기 한다.


의심환자는 지난 4월말 업무 수행차 중동으로 출장을 가서 5월말 귀국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내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50대 초반의 남성이며 고열에 따라 3일 오전(9시30분) 사천시보건소에 신고했다. 보건소는 역학조사 및 체온측정 등 파악결과 메르스 환자로 의심돼 질병관리본부 보고 후 본부의 안내에 따라 당일 12시에 사천시 보건소 엠블란스를 이용해 대도시 병원으로 이송 및 격리 조치했다.


또한 가족은 3명에 대해서도 자택에 머물도록 격리 조치했으며, 이에 사천시에서는 강덕규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긴급대책반을 구성하고 향후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안내에 따라 격리된 채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상태" 라며 "검사 결과는 빠르면 4일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덧붙여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습관화하고 고열이 발생하는 등 감염이 의심되면 사천시 보건소 방역담당(055-831-3620)으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천시는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오는 6월 6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60회 현충일 추념 행사는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개인별 자율 참배로 전환하고, 제14회 사천시장기 배구대회(6. 7.), 사천시장배 전국 댄스 스포츠대회(6. 7.), 경남주부민방위기동대연합회 간담회(6. 11.), 시장배 고등학교 스포츠동아리 체육대회(6. 12.), 제17회 박재삼 문학제(6. 12. ~ 6. 13.), 제7회 시장기 야구대회(6. 14, 6. 21, 6. 28.)를 무기연기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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