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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메르스 차단에 총력

방역대책반을 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해 24시간 대응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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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조승희기자 |  2015.06.03 18:02:03

인천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로 강화해 24시간 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메르스 발병과 관련해 지난달 20일부터 방역대책반을 설치·운영하며 28일에는 10개 군·구 보건소장을 긴급 소집해 대응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보건의료단체 및 병·의원에 대해서도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과 자가 격리 생활수칙을 안내했다.


시는 확진환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2일부터 방역대책반을 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해 본부장을 행정부시장으로 하고,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긴급 실·국장 회의를 소집해 메르스 확산 저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군·구에서도 부단체장을 본부장으로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대책본부는 중동 지역을 여행한 내국인으로부터 발생한 메르스와 관련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이송, 격리 치료하기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에 추가 격리병상 준비를 마쳤다.


또 채취한 검체의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의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메르스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아직까지 메르스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1명이 지난 2일 인천 모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 의심환자는 모두 14명이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의료기관 격리 해제하고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인천의 모 대학병원 응급실 앞에서 한 응급환자가 병원에 들어서기 전 체온검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58·여)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오전 인천 모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 연합뉴스)


대책본부 관계자는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농장 및 동물과의 접촉(특히, 낙타) 삼가,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낙타유(Camel milk)의 섭취 삼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 자제 및 마스크 착용, 손으로 눈·코·입 접촉 삼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삼가,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동지역을 방문했거나 귀국 후 14일 이내에 37.5℃ 이상의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관내 보건소에 신고하고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이를 진료한 의료인 또한 신고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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