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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제5대 회장에 유필우 전 국회의원 취임

모든 시민들이 주인의식 가지고 참여...순수한 민간주도 범시민 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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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조승희기자 |  2015.06.03 17:02:16

▲3일 라다마호텔 2층 다빈치홀에서 열린 '인사랑 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유필우 신임 제5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이 조상범 제4대 회장으로 부터 협의회 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사진= 인천시)

 

유필우 전 국회의원이 사단법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


3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제4대 조상범 회장 이임식과 제5대 유필우 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임사, 취임사, 감사패 수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필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는 순수한 민간주도의 범시민 운동을 행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인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러 시민사회단체들과 연계하는 것도 주된 임무”라며, “단체들을 존중하면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 회장은 15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청와대 대통령 행정관과 국장, 노동부 근로여성정책국장·능력개발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인천시 정무부시장, 대한석탄공사 사장, 17대 국회의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또한 조상범(인성개발 회장) 제4대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조 전 회장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때 시민서포터스를 운영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대회 후에는 활동예산 40억원 중 26억원을 반납, 자발적 시민운동의 표본을 제시했다.

 

▲유정복 시장이 3일 라다마호텔 2층 다빈치홀에서 열린 '인사랑 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앞서 '유필우 인사랑 협의회 5대 회장이 취임사에서 정파와 진보 보수 없이 인천만을 위해 인천당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에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박수를 치자고 말하고 있다. (사진=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제4대 조상범 회장님은 인천시민들의 지역 정체성과 시민의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제5대 유필우 회장님은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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