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열)는 오는 10일 농촌교육농장 역량강화시범사업으로 창녕군 농촌교육농장인 우포늪단감공원(유어면 우포늪길 154)에서 관내 유치원·초·중·고 교장 및 교사, 창녕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체험학습 팜파티 행사를 개최한다.
 

팜파티(farm-party)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용어로 농촌체험관광에 파티문화를 결합한 농촌관광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농업인들과 도시민들이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자유롭게 정보를 교류하고 체험해 농촌과 농산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제고하는 행사로 최근 농촌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팜파티행사는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창녕교육지원청, 창녕군농촌교육농장 3개소와 '창의적체험활동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내 농촌교육농장의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고 학생들의 교외체험학습에 관한 정보 교류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녕군 농촌교육농장의 체험프로그램 소개와 산토끼목장 서영철대표의 토끼를 주제로한 토끼오감체험과 우포늪단감공원 최성화대표의 오디의 한살이와 오디따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여성농업인 창업제품 전시,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내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 운영 지원과 농촌체험관광 수요확대를 통한 농가의 농외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