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6.02 15:35:40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저금리 돌파를 위한 우수 고객 투자 설명회' 를 2일 개최했다.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경남은행 영업점 우수 고객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한국투자신탁운용 이영철 팀장과 KTB자산운용 윤석준 상무 그리고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김정훈 부장은 초저금리시대에서 투자할 만한 중위험∙중수익 상품 및 투자전략을 소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이영철 팀장은 "글로벌 경제의 저금리 기조로 원금을 지키는 은행 예적금만으로는 재테크가 어려운 시대" 라며 "고배당 종목의 희소가치 증대와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 등을 고려한 투자가 요구된다" 고 말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KTB자산운용 윤석준 상무는 "초저금리 여건 하에 국내 주식시장은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기업실적 개선으로 양호한 흐름이 전망된다" 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의 저금리 대안 상품도 관심 가져보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외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김정훈 부장은 금리와 채권가격과의 관계ㆍ2015년 미국 뱅크론(Bank Loan) 시장 전망 등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조우희(58세) 고객은 "장기화되는 저금리에 마땅한 투자처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됐다" 며 "지역민들의 금융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심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현장 상담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