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소년체전은 지난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행사에 육상꿈나무 3명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일 함양군에 따르면 제주 종합경기장외 50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함양중 3년 홍윤걸(15) 멀리뛰기부문에서 4m 70을 기록하고 함양여중 3년 유지인·장원나 학생은 400m계주에 출전해 49초 10을 기록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지인 학생은 100m달리기에서도 12초 55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 은메달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은메달 수상자들은 "매일 밤낮으로 노력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 며 "가르쳐 주신 코치님,감독님 그리고 부모님께 감사하며,친구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 다음 번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둬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창호 함양군수는 지난달 20일 이번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육상과 태권도부문 선수와 임원 11명을 초청해 격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