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보건소는 지난 2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지방지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 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치매우수프로그램)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프로그램을 제출받아 심사 후 선정하는데 김해시는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해시는 기존의 인지프로그램과 차별화해 다양한지역에서 대상자의 수준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는 '뇌건강의 황금기 맞춤형똑똑교실' 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연령에 따라 프로그램 난이도를 결정해 운영하는 방식이며 2014년 생림면 경로당, 협약병원 2개소, 보건소에서 총 70회 운영했으며, 연령에 따라 미술요법· 인지요법·원예요법·요리요법 등 다양한 내용을 대상자의 수준에 맞게 적절하게 구성 및 추진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5년에는 맞춤형 똑똑교실을 5개 경로당(장유동, 대동면)에 확대운영하고, 각 지역 경로당 대상 건강사랑방, 금빛건강마을만들기 등 치매관련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여 치매 극복 건강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