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는 1일 오후 2시부터 특수화재 및 테러 등 대형재난을 가상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지휘체계 가동절차와 긴급구조통제단(현장지휘소 운영 중점) 임무를 숙달하고, 주요 조치사항에 대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위험물 취급 공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위험물 저장소가 폭발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소방차량 10대 및 소방공무원 등 64명이 동원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앞에서 실시했다.
예측불가의 대형 재난상황을 부여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용요원의 실효성 있는 역할훈련 강화에 목표을 맞추었으며 초기의 현장대응능력을 개선함은 물론 긴급구조통제단 운용기관으로서의 위상 재정립 과 개인별 임무숙지 및 각종 재난발생 시 효율적인 업무 처리능력 함양에 목표를 뒀다.
양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출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발생시 완벽한 임무 수행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 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