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산야시에서 개최된 '제7회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총회' 에서 'Best Awards 2015(베스트 홍보·캠페인)' 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Best Awards 2015' 은 총 10개 분야에 TPO 회원국을 대상으로 TPO에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개 도시가 선정됐다.

'Best Awards 2015' 시상식은 △ 베스트축제이벤트 △ 베스트홍보캠페인 △ 베스트마케팅캠페인 등 10개 분야에 대해 시상했으며, 창원시는 '베스트홍보캠페인'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창원시는 'Best Awards'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함으로써 세계적 관광진흥기구인 TPO가 창원시의 관광진흥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TPO 총회는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 32개도시 및 국내․외 관광업체 등 34개 기관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창원시는 전경배 관광균형발전국장을 단장으로 관광과 직원과 함께 참가했다. 행사 내용은 TPO 국제관광교역전, 개막식, 총회 본회의,  학술대회, 시상식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창원시는 5월 29일 산야시에 있는 세계최대 면세 쇼핑센터에서 열린 '국제관광교역전' 에 참가해 현지 시민 및 산야를 방문한 다국적 관광객을 대상으로 창원시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이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주요 관광지와 가고파국화축제, 진해군항제 등 축제 홍보와 함께 관광홍보물을 나눠줬다. 그 중 창원시 관광지를 소개하는 '엽서' 를 기념품으로 준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개막식과 총회, 본회의 외에 회원도시 대표자의 '관광산업의 전략적 마케팅 성공사례발표', TPO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 '세계 관광산업 동향' 과 'TPO의 활동 방향' 등에 대한 논의와 의견을 수렴하는 학술대회를 진행해 자국의 관광자원 소개와 공동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