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제7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6월 한 달을 구강보건의 달로 정하고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구강보건의 달 슬로건은 '즐거운 칫솔질, 건강의 첫걸음'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구강보건 홍보관을 6월 9일 장유건강지원센터 로비에서 진행한다. 홍보행사장으로 사용하던 헌 칫솔을 가져오면 새 칫솔로 교환해주며, 본인의 입안에 세균이 얼마나 있는지가 궁금하다면 큐시트를 이용해 입안의 치면세균막을 확인할 수도 있다. 또 구취측정, 잇솔질 교육, 틀니사용법 등 다양한 구강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1일은 유치원 원아 600명을 초대해 김해박물관에서 '충치도깨비 소탕작전' 인형극을 공연하며,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키즈 스마일 이동양치교실' 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건강한 학교, 행복한 아이들' 이란 제목으로 구강보건프로그램을, 장애인 및 생활재활교사를 대상으로 이동구강교실 '나누니 참 좋다' 등 6월 한 달 동안 유치원, 초·중학교, 장애시설, 경로당을 방문하여 춘해대학교, 마산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시린이로 고생하시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불소 겔 도포 및 무료 스케일링을 실시하며 그 외 직접 체험하는 치과역할놀이, 치면세균막 검사 등 다양한 구강보건 체험행사를 장유건강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김해시 치과의사회, 마산대학교, 춘해대학교 등 구강보건 전문가 단체 및 지역 대학과 연계 실시하는 다양한 형식의 교육과 홍보로 올바른 구강건강생활 습관 분위기 조성과 시민의 평생 치아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