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8월 1일부터 우편번호가 6자리에서 5자리로 바뀐다.
이는 2014년 1월1일 도로명주소 시행과 더불어 공공기관의 관할구역을 표준화하는 국가기초구역제도가 도입돼 국가기초구역의 5자리 번호를 새 우편번호로 사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새 우편번호 앞 3자리는 시도와 시군구, 뒤 2자리는 시군구에서 부여한 일련번호로 되어있으며, 우리시는 50500부터 50658까지 159개가 있다.
이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우체국 집배원이 집 건물번호판에 새우편번호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새 우편번호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또는 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www.juso.go.kr)에서 검색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새 우편번호 시행으로 위치찾기가 쉬워지고, 배달경로 최적화로 우편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건물번호판이 없거나 훼손된 경우에는 새주소담당으로 문의해 주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