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당뇨, 욕창 등으로 거동 없이 누워지내는 이모씨의 발가락이 절단된 사건이 일어났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의 발가락 5개가 불규칙적으로 절단돼 있는 것으로 보아 동물 등에 의해 뜯겨진 상처로 확인된다고 밝혔으며, 피해자가 기르던 닥스훈트의 대장에서 뼛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질 3개를 발견했으며 현재 국과수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닥스훈트는 몸은 길고 다리는 짧은 외모를 가진 무는 성질이 강한 오소리 사냥개다.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과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종합해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