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7일 하동군 북천면에 자리한 이병주문학관에서 1박 2일 대학생 문학캠프가 열린다. 문학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이 문학캠프를 다녀갔으며, 이번에는 나희덕 시인이 참여한다. 나희덕 시인은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한 이래
로 꾸준한 창작활동을 펼쳐 온 작가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미당문학상 등 굵직굵직한 문학상을 받았다.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종회 경희대 교수, 전동균 동의대 교수, 장철문 순천대 교수, 장만호 경상대 교수 등도 출연해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가, 어떻게 쓰면 좋은 글(작가)이 될 수 있는가' 를 경험을 토대로 들려준다.
또 김남호, 조민, 박영기 등 우리 지역에 기반을 두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작가들도 대거 참가한다.
대학생은 숙박이 가능하고 일반인은 초청작가 특강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882-23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