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제일고등학교(교장 백종철)는 27일 제1회 가온벼리 논문읽기대회를 개최, 학생들 스스로 자기주도적 연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탐구 분위기에서 교과에 관련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논문읽기대회는 관심 있는 분야에서 소주제를 정해 관련 있는 논문 3편을 읽고 분석해 정해진 양식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 1차 서면심사 과정을 거친 이지윤(2학년)외 19명의 발표가 경제/경영, 항공서비스, 기계공학, 과학교육, 천문, 의학, 영어, 신소재공학, 사회과학, 수리과학, 언어학, 유아교육학, 인문사회, 관광등 각 분야, 세 편의 논문을 통해 알게 된 점, 훌륭한 점, 아쉬운 점, 더 연구할 과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소 무인항공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김지환(2학년) 학생은 "이번 논문읽기대회를 통해 논문은 어렵고 딱딱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12월에 있을 소논문쓰기에 도전할 자신감을 얻었다" 고 말했다.
또, 외교관이 꿈인 현수민(2학년) 학생은 "소논문쓰기의 주제선정에 도움이 되었다" 며 "우리 김해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연구하는 소논문을 쓰겠다" 고 다짐했다.
김해제일고등학교 백종철 교장은 "본교는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할 수 있는 미래사회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공교육의 선도학교로서 논문읽기나 소논문쓰기와 같은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지역의 중심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