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오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종합교육관과 중앙도서관, 예술대학 등 캠퍼스에서 '2015년 제2회 국제교류예술제' 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국제교류예술제는 예술대학 학생들의 기량 함양과 교육역량 강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등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30일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오후 6시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4개국이 참여하는 세계민속 무용공연을 펼치면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이어 내달 4일에는 중앙도서관 1층에서 국제교류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앙도서관과 예술대학 전시실에서 한국, 미국, 독일, 일본, 몽골, 태국 등 6개국이 참여하는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또 같은날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영상실에서 일본의 젊은 현대미술 작가로 평가받는 마유미 모토지마 씨가 '예술가의 유목적 삶' 이라는 주제로 초청작가 특강을 갖는다.

창원대 예술대학 김한기 학장은 "이번 제2회 국제교류예술제는 창원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예술가의 작품이 참여하는 예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창원대와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지역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