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9일 김해시장을 비롯한 남명산업개발(주) 대표이사 이병열, 서예가 윤판기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이 탄생한 김해시청 표지석의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16일 설치된 표지석은 말(馬) 형상의 자연석과 김해시 자연과 기상을 형상화 한 '김해시청' 이라는 글씨가 잘 어우러져 멋진 작품으로 탄생했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새로운 시청 표지석을 기증해 준 남명산업개발 대표이사 이병열씨와 서예가 윤판기씨에게 53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시장은 "시청 정문에 서 있는 기마인물상의 말(馬)이 김해시를 지키는 '숫말' 이라면 이번 표지석은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암말' 과 같은 모양으로 김해 시민의 화합과 번영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며 "새로운 표지석은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 김해시민 및 그 후손들에게 기억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