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인천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을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은 내년 7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및 서창, 청라, 송도 등 신규 아파트 입주로 인한 급격한 인구 유입 등 교통여건 변화로 대중교통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도시철도와 버스 노선 간의 환승 체계 구축 및 준공영제 정착을 목표로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전면 재편성 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현재 212개 노선 전체를 대상으로 , 인천도시철도 1, 2호선, 수도권 전철, 서울지하철 7호선, 수인선, 공항철도와 시내버스의 합리적인 환승 연계체계 구축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관련 올해 버스노선조정 정책 방향을 예산절감과 효율성 증대로 삼았다.
내년 시내버스 노선의 전면 개편 전까지 준공영제 재정지원금 예산절감을 목표로 시내버스 노선 신설이 요구되는 지역에 대해 최대한 증차를 억제하는 대신 기존 노선의 차량을 재배치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