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꽃의 우수성을 알리고 꽃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꽃 이용 체험활동' 이 26일 진주 봉래초등학교에 이어 28일 창원 용호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 화훼연구소와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꽃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꽃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관심 유발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재학생 185명이 참여했으며 꽃에 관한 체험활동과 꽃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한국 꽃을 이용한 생활공감형 지속적 소비문화 정착에도 한몫 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꽃을 생활 속에 항상 가까이 했을 때 좋은 점을 어린이들에게 인식시키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한국화원협회 경남지회 진주지부에서는 개인용 소형 화분 만들기 실습시간도 진행했다.
특강시간에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는 꽃의 정서적 안정 기능은 두뇌활동을 활성화해 공부하는 청소년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피로감도 줄여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내용과 이로 인해 전체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경남농기원 화훼연구소 정용모 박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꽃 홍보행사는 화훼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 이라며 "소비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 또한 생산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