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신병철)은 지난 2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산 범어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2010년 개원한 이래로 매년 이어지고 있는 이번 무료진료는 당일 범어사를 찾는 2만 여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범어사 종무소 앞에서 부산대학교한방병원 교수진 7명이 전문과목별로 진료를 했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의료봉사단장 임정화 교수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뿌듯하게 생각한다" 며 "함께 참여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도 진료현장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환자의 목소리를 듣는 귀한 교육의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