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지난해 1월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실생활 속 사용도 향상 및 활용 중심 홍보의 일환으로 대민 접점 민원현장인 읍·면 민원실을 현장 방문해 도로명주소 관련 민원을 처리해주는 '도로명주소 현장 민원처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특성상 군청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농촌지역 고령자와 거동불편 주민, 농번기 군청을 방문하기 힘든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읍·면 순회 방문을 통해 원스톱 민원처리를 추진한다.

이번 도로명주소 현장 민원처리는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월 2개 읍면을 순회하며 접수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원거리로 인해 방문 불편이나 바쁜 농사일로 도로명주소 민원 해결을 미뤘거나 도로명주소 민원 외에도 조상 땅 찾기 상담 등 토지정보 관련 업무 상담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읍면 순회 방문 시 현장 민원처리를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순회 방문을 통해 도로명주소 및 새 우편번호 시행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 "이라며 "소정의 홍보물품도 제공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