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보건소장 정기만)는 오션플라자 사원 3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절주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7월 17일 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월간 음주율은 63.2%로 전년 65.3% 대비 감소했으나, 고위험 음주율은 22.1%로 전년 21.6%대비 증가해 음주로 인한 개인건강관리 및 질병이환율을 감소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개인별 혈액검사(총콜레스테롤 외 6개 항목)및 음주 자가진단을 통한 개인별 음주상태를 체크하고, 절주 서약서 낭독 및 다짐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9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1회 소통의 날을 운영하여 절주일지 작성 및 건강생활실천(운동, 취미생활 등)을 독려하고 문자서비스, 유선상담 등을 통한 참가자의 의지를 수시로 체크하여 탈락자가 생기지 않고 전원이 절주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절주 프로그램을 통해 음주로 인한 건강상의 폐해를 인지하고 스스로 절주를 실천해 직장내 건전한 음주문화형성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