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2일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유아 55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EM) 체험교실을 열었다.
EM체험교실은 5월부터 9월까지 월 2회 통영시 유용미생물 배양실에서 운영되며 축복어린이집 외 9개소 관내 어린이집 328명의 유아들이 참여한다.
이번 수업은 통영시 업무담당자의 진행으로 유아들에게 다소 생소한 미생물에 대한 쉬운 이해와 EM발효액 및 EM조물락비누 만들기의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비누가루와 EM발효액을 첨가해 직접 손으로 조물락해서 비누가 완성되는 활동에서 유아들의 열띤 참여도를 보였다. 이날 유아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천연비누는 집으로 가져가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학수)는 "앞으로도 통영시에서 생산된 EM을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