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만기 전역했다.
송중기는 26일 오전 8시 강원도 고성군 22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한 후 부대 앞에서 팬들을 향해 “이렇게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늦은 나이에 군대에 가서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부모님을 어서 만나고 싶다”고 제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군 생활은 좋은 경험이었다. 2년여 동안 배우고 간 게 많이 있었다. 걸그룹보다는 친구인 이광수가 출연하는 SBS ‘런닝맨’을 즐겨보며 보냈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태양의 후예’로 복귀할 예정이다.
송혜교가 이미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가운데,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군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로 송중기는 극중 특전사 소속의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 역을 맡는다.
네티즌들은 “송중기 제대 멋지다”, “송중기 제대 최고”, “송중기 제대 송혜교 멜로 빨리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