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24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하는 우수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마트 창원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경남도, 정보화마을 경남지회, 이마트 창원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창원 미더덕, 김해 화훼.참외, 거제 멸치, 밀양 사과.대추, 창녕 양파, 남해 마늘, 하동 녹차, 산청 나물, 함양 약초, 합천 딸기 등 청정바다 해산물과 산촌마을 과일·나물·약초, 평야지대 양파·곡물, 화훼마을 장미·백합 등 70여 종의 품목이 판매된다.
할인율은 품목마다 10%에서 28%로 다양하며 미더덕, 오색고을 누릉지, 애호박, 감식초, 시금치된장국 등 사은품도 증정된다.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중간 유통단계가 없어 소비자는 신선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믿고 구입할 수 있으며, 정보화마을은 판매 수익을 통한 경영활성화와 브랜드 홍보 등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보화마을은 2001년부터 2009년까지 8차례에 걸쳐 도내 18개 시군에 29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정보화에 소외된 농산어촌 마을에 인터넷 등 정보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지역특산물에 대한 전자상거래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마을 주민에게는 소득창출을 도시민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해 오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정보화마을 우수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하여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농수산물을 선보여 온라인 재구매를 유도하고, 정보화마을의 다양한 체험상품을 도시민들에게 홍보하여 여름휴가철에 정보화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