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평동(동장 김백구)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아름다운 장평동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관내 주요 기관 및 도로변에 양심화분을 설치했다.
장평동은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 무분별한 불법쓰레기 투기 등 버려진 양심을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난 4월 부터 장평동 주요 10개 기관 등에 총 46개의 양심화분을 설치했다.
장평동은 양심화분이 제2의 쓰레기통이 될 것 이란 우려도 많지만 계절별로 화초를 심고 가꾸다 보면,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던 행동에 서서히 작은 변화의 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심화분 식재를 위해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사루비아 등 약 4,000본의 양심화분 식재용 꽃들을 지원받았다.
손종수 장평동지구대장은 "버려진 양심도 막고 아름다운 꽃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