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시장 권민호) 행복한 청렴도시 실현을 위해 21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사·용역, 보조금, 재·세정, 인허가 관련 업체(단체) 및 민원인 17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거제시가 청렴1등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개선방향 모색 등 소통행정을 통한 청렴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2014년 청렴시책 추진실적과 2015년 청렴시책 추진계획 설명, 권민호 시장의 인사말, 행복한 청렴도시 실현을 위한 개선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2014년도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시부 11위, 경남도 1위의 성과를 거둔 것은 일천여 공무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여기에 참석한 업체·단체관계자 및 민원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있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또 "청렴1등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고통과 아픔이 수반되는 만큼 비위 공직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강화하고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에 힘쓰는 한편 시민과 함께 청렴시정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들로부터 청렴도 향상에 대한 개선방안 및 불편사항은 2015년 청렴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거제시는 2015년도를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목표로 부패통제 인프라 구축,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공직자 감사·감찰 강화, 시민 공감 청렴행정 구현 등 4대 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감사부서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과 감사·감찰을 강화해 공직비리를 근절하고, 비위 공직자 신고와 청렴모니터링 설문조사 등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거제시는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렴1등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