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대표적 사찰인 영축총림통도사(주지 원산스님)은 21일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양산시 하북면의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천7백3십만원을 하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통도사에서 기탁한 성금은 하북면의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123명과 경로당 25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통도사는 매년 하북면의 어려운 어르신과 경로당에 봉축위문금을 전달해왔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 기탁 및 장학금 기탁에 앞장서며 부처님의 자비를 회향하고 있다.

통도사 교무국장 마벽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공생하고자 하는 통도사 불자들의 마음이 모여 매년 봉축위문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이번 봉축 위문금이 지역사회 어려운 어르신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