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1일 양산시여성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5월 아이돌보미 61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양산성가족상담소 김수경 소장이 '선생님! 사랑으로 보살펴 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2시간 동안 아동학대 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김수경 소장은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보살피고 보호할 책임이 있는 아이돌보미에게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를 돌보는 것을 강조했다. 또 아이들의 자존감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랑을 표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을 마친 아이돌보미는 "보수교육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보람있고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아이돌봄 지원법 제정으로 본격 도입된 아이돌보미 제도로 현재 61명의 아이돌보미가 양산시 전역에서 돌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53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