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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서울 송파구, 자매결연 체결로 협력 증진

우호협력 동반자 관계 약속…도·농 문화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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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5.22 11:46:11

하동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송파구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송파구와의 자매결연은 2007년 서울 성동구와 부산 해운대구에 이어 7번째다.


송파구는 서울의 문화관광 중심지이자 67만 인구를 자랑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자치구로, 송파구 직거래장터에 하동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주요 행사시 양 기관 대표단이 상호 방문하는 등 자매결연 추진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박춘희 구청장, 김봉학 군의회 의장, 임춘대 구의회 의장 등 양측 기관·단체장과 분야별 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우호협력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약속하고 분야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양 기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향후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교류협력과 함께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군과 송파구와의 발전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하동군과 송파구의 자매결연은 도·농간 활발한 교류와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한 양 지자체의 상생가능한 부분이 바탕이 됐으며, 앞으로 문화관광 분야, 청소년 교류, 상호 축제·행사 참가는 물론 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구 67만의 수도권 대도시와의 자매결연이라는 점에서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통한 군민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따.


하동군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교류와 교류 분야 확대를 위한 폭넓은 검토를 통해 보다 실속 있는 교류협력을 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산청 출신인 박춘희 구청장은 9전 10기 끝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방변호사회 교수평가위원과 서울지법 가사조정위원 등을 지내고, 민선 5기에 이어 6기에 재선해  송파구정을 이끌고 있다.


이번 송파구 방문단은 협약체결에 이어 이날 개막한 제19회 야생차문화축제에 참가하고, 하동군의 주요 시설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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