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오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사천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갱년기 여성을 위한 '한의약 갱년기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의약 갱년기 테라피' 는 사천시에 거주하는 50세 전후 갱년기 여성 30명을 모집해 12주에 걸쳐 한의사의 진료 및 침치료, 한약첩약 등 갱년기 증상완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한·양방 산부인과 전문의의 갱년기에 대한 이해 및 관리 교육과 기공체조를 통한 골반근육강화 운동, 좌훈기 및 골반교정기를 이용한 치료, 전문 강사의 식이·양생교육, 정신과 전문가의 우울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교육도 병행해 받게 된다.
갱년기란 폐경전후의 광범위한 기간을 가리키며 노화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일상생활의 유지를 방해하여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안면홍조, 야간발한, 비뇨생식기계문제, 불안, 우울, 기억력 감퇴, 수면감퇴, 요실금 등의 갱년기 증후군이 나타나게 된다.
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갱년기 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인 중년 여성의 건강문제를 조기 관리해 줌으로써 가정의 구심점인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