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1일 창원 리베라컨벤션 그랜드볼룸 7층에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모금회 주최로 열린 '희망 201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 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식은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모금 추진내용과 성과에 대해 시군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개인 및 단체를 선정 표창함으로써, 지역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거창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실시한 희망 2015 이웃돕기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3억5백만원을 모금해 모금적정액 1억2천6백만원 대비 241%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자체 연계모금인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림1004운동은 군민과 관내 기관단체 및 출향향우회 등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적극 동참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우수공무원으로는 거창군청 주민생활지원실 김지은 주무관이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6.25참전유공자회 거창군지회와 거창군 사랑의열매 나눔 봉사단 홍미경 총무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상을 이웃돕기성금 및 물품을 기탁해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한 개인으로 (사)러브앤라이프 신공범 대표가 수상했다.

거창군은 그동안 나눔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모범적인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